블로그를 5년째 하고 있으니 당연히 지나쳤던/연관됐던 블로그 수도 많다. 그런데 나는 정리도 한번씩 하고, 어쩔 수 없는 운명인건지 나와는 꼭 트러지는 블로거들이 있다. 친했던 모 블로거와의 관계와 더 친했던 모 블로거의 이간질 때문에 오해로 인해 미움을 산 모 블로거도 있고(그런데 꼭 풀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 그냥 있다) 스팸과 전혀 다를게 없는 광고 글을 게재해놓고 하단에 생활분야에서 추천해달라고 하기에 앞뒤가 안맞는다고 댓글 달았더니 아무 통보없이 댓글 삭제 후 댓글 막아놓고 시치미 뚝 떼길래 이웃블로그에서 지워버린 블로거도 있다. 그 외에도 한둘 더 있다.
내가 생각하는 어이없는 블로거 중 하나가 올블로그에 정치얘기만 많다고 까는 블로건데 싫으면 안가면 그만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싫은 블로그는 구독을 끊는다. 그런데 나는 싫어도 계속 구독하는 블로그도 있다. 블로거팁닷컴의 경우 오만해 보이길래 정말 싫었는데 그것에 대해 사과하고 숨기지 않는 모습과 또 나에겐 필요한 정보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계속 구독중이다. 블로거도 사람인데 당연히 실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더 많이 실수한다. 단지, 그것에 대해 솔직하면 좋겠다.
1. B
우리끼리만 아는 명칭인데 왠지 부끄러워 B만 썼다. 2007년 1월에 친했던 블로거끼리 만든 모임이었는데 지금은 해체됐다. 네코양도 초창기 멤버는 아니지만 여기 출신이다. 블로그로 어느정도 알고는 지냈지만 여기서 친분을 더 갖추고 미투데이에서 확 친해져 커플이 되었다. 아무튼 내 한RSS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간혹 푸리아에형의 새로운 글이 보이긴 하지만 살아 남은 블로거는 사실상 디노형뿐. 한명은 트러지고 한명은 도무지 코드가 안맞아서 구독을 해지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블로그를 그만뒀다. 그래도 계속 구독리스트에는 두고 있다. 내 블로그 커뮤니티케이션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
2. 구독블로그
정말 내가 보고 싶은 글들이 가득찬 블로그들. 도아님의 블로그, 체리님의 블로그, 웹초보님, mepay님등 유명 블로거부터 레진님, 고아라님 등의 므흣블로그, 텍큐 스킨, 하루에 한가지 쇼핑몰 한눈에 보기등 기능성 구독들이 여기에 속한다.
3. 이웃블로그
마실간다는 표현이 딱 맞을듯한 블로그들. 주로 특정한 주제없이 사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인 블로그인데 나는 이 블로그들을 A,B,C로 나눈다. (나 혼자) 친하다고 느낄수록 A에 가깝고 덜 친하다고 느낄수록 C에 가깝다. 당연히 A부터 읽으니 C일수록 글이 밀리는편. 이 그룹의 특징은 RSS 부분공개의 경우 구독이 꺼려지고 어느정도 코드가 반정도만 맞는 블로그가 대부분.
또 예전에는 글을 보면 봤다는 표시를 꼭 하고 싶어서 딱히 할말이 없어도 어떻게든 댓글을 남기곤 했는데 요즘은 딱히 할말이 없으면 읽기만 하거나, 어떤 생각을 한 후 나중에 한꺼번에 단다. 물론 잊어버리는게 태반 -_-;
4. 지인블로그
친구 블로그들인데 얼마 없다. 나는 항상 궁금하다. 왜 내 주변엔 블로거가 없을까? 네이트온에 주소 써놓은거 찾아가보면 네이버인게 불안하긴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온갖 잡동사니 퍼온것들이 대부분이라 정작 구독중인 블로그는 몇개 없다. 퍼오는것도 좀 도움이 되는것들이면 좋으련만 고물상이 따로 없다.
이 글은 데굴대굴님의 글을 보고 같은 주제는 아니지만 비슷한 주제로 그냥 써봤다. (글을 급 마무리하기 위해 정체성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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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학생 블로그가 있잖니...헤헤;;;;;
지인블로그 그룹에 그나마 유일하게 자주 업데이트 되는게 그냥학생 블로그져 헤헤;
제 RSS목록과 비슷하군요... -_-a
제 주변에도 정상적인(?) 블로그는 거의 없다능...
아쉬워요 ㅎㅎ
비밀댓글 입니다
아니거든요 -_-;;
지인블로그 저도 궁금합니다.. 친구중에는 컴퓨터랑 친한 사람이 없어요. 온라인상의 활동이라곤 쇼핑이 답니다..
다.. 각 지인그룹에서 대표로 블로그 하고 있는걸까요 (...)
저도 네코토이 블로그 구독하고 있는데 ^^;
네코토이스
네코토이스크림은 맞지만 네코토이는 .... 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
네코토이도 괜차나염.
(이러나 저러나 네코만 똑바로 불러주시면 맞는다는 -_-)
토이스야 넌 나한테 토이?ㅎㅎ
나를 언급해주다니 참 고맙네.
요즘은 블로그를 붙잡고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른 사람 블로그에 댓글도 잘 못 달지만, 좀 많이 귀찮아졌다.
예전에는 블로그상이라도 댓글도 주고받으면서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댓글다는게 이렇게 귀찮은 일이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
자기 블로그에 수십개씩 달리는 댓글에 답글까지 달아주시는 분들보면 존경스럽기도 하고...ㅎㅎ
4번은 나도 좀 아쉽다.
주위에 우째 나랑 비슷한 취미를 가진 친구들이 아무도 없는지...
언급할 수 밖에 없는.. 그 그룹 업데이트 되는 유일한 블로그라.. 게다가 최상단이라.. (...) 옛날 같은 오고가는 재미는 없어진것 같아 ㅎㅎ 하면 또 하겠지만 이젠 별로 안땡기네
저도 나름 한 3년정도 블로그를 했지만 상대블로거와의 교류없이도 무조건 가서 훔쳐보는 블로그는 2-3개뿐인거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는 오는게 있어야 가기도 하는...뭐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