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요리&맛집 | 2009/02/18 00:44 | Posted by toice

네코양의 제안으로 공동 통장을 만들어 혜택이 많은 마이원카드로 데이트비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흥청망청 쓴 댓가로 이번달까지 쓸 수 있는 돈은 6만원이 살짝 넘은 상태라 쿠폰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제 주민등록상 생일이 이번달이기 때문에 생일쿠폰을 찾아봤습니다.

의외로 생일쿠폰이 많지가 않더군요. 기대했던 아웃백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대부분의 음식점은 생일이 아닌 기념일을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합리적입니다. 그렇지 않은 곳들을 잠깐 찾아봤는데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리미니피자몰이었습니다. 이 두 곳은 생일을 기준으로 앞으로 7일 뒤로 7일 당일 해서 15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미니는 시간 여유가 없어서 이용하지 못할 것 같고 건대입구에 있는 피자몰에 갔었습니다.


피자몰 처음 가봤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제대로 모든게 셀프더군요. 원래 계획은 생일쿠폰으로 피자 하나 고르고 샐러드바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쿠폰 사용으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없다고해서 급 스파게티를 골랐습니다. 이미 이때쯤 뜻대로 안된거에 짜증난 네코양.


기분 맞춰주려고 일부러 쉬림프크림스파게티를 골랐습니다. 먹을만했지만 먹을만했다 정도입니다. 4,900원짜리가 그렇죠.


제 폰이 주인 마음을 알았는지 피자 사진이 참 그지같이 나왔습니다. 생일쿠폰으로 주문 가능한 피자가 레귤러 사이즈로 불고기,바베큐치킨,수퍼슈프림인데 바베큐치킨 시켰더니 이모양입니다.


홈페이지엔 이렇게 되어있는 피자. 레귤러라고 쓰여있지만 스몰이나 다름없고 심지어 겉보기 뿐만 아니라 맛까지 동네 5천원짜리 테이크아웃 피자인 피자스쿨보다도 구렸습니다.

생일 쿠폰으로 먹었기에 망정이지 5천원보다도 못한 이 피자를 9,900원이나 주고 먹었다면 제목을 '피자몰의 그지같은 바베큐 치킨피자'로 했을겁니다. 다른 메뉴 볼 것없이 앞으로 피자몰은 갈 생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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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로무스 2009/02/18 01:49

    역시나 밤에 포스트를 봐서.;ㅋㅋ 그저 군침만 삼키네요 (ㅠㅠ)

  2. BlogIcon 그냥학생. 2009/02/18 02:37

    ㅋㅋ 피자몰은 싼맛에 가는거 아니것니.
    헤헤;

    • BlogIcon toice 2009/02/18 04:30

      싼맛이라면 코스트코... 정 안되면 그냥 테이크아웃을 먹겠어 피자몰을 가느니 -_-

  3. BlogIcon mepay 2009/02/18 02:43

    어떤 피자든 피자는 딱 한조각만 먹으면 그 느끼함에 질리더군요. 소비자들은 이제 더이상 가격이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 BlogIcon toice 2009/02/18 04:30

      전 피자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더라구요

  4. BlogIcon 데굴대굴 2009/02/18 17:06

    맛은 어떨지 몰라도 사진은 테러급... ;;

  5. BlogIcon 명이 2009/02/19 17:44

    피자몰 안간지 좀 되었다는...ㅠ_ㅠ
    토이스님네 오면 네코님하고 이야기에 한번 마음 시리고..맛있는 사진에 두번 마음시리고..ㅠ_ㅠ

  6. 헐.. 2009/03/01 16:42

    제가 어제 생일이라서 이번주에 가볼까 했는데...
    여기 명동점인가요?
    제가 명동점 전화해서 물어봤을땐 생일쿠폰이랑
    샐러드바 이용가능하다던데.... 잘못 알려준건가?..ㅠㅠ 아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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